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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시청률 7.7%, 수목극 2위 출발


입력 2015.03.19 09:04 수정 2015.03.19 09:09        부수정 기자
MBC '앵그리맘'이 수목극 2위로 출발했다. ⓒ MBC

MBC '앵그리맘'이 수목극 2위로 출발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한 '앵그리맘'은 시청률 7.7%(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조강자(김희선)가 딸이 학교 폭력 피해자가 되면서 다시 고등학생으로 돌아가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이야기. 김희선 지현우 김유정 김태훈 등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강자와 학교 폭력 피해자가 된 강자의 딸 아란(김유정)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희선의 파격 변신은 성공적이었다. 욕 연기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은 물론 아란을 향한 애틋한 모성애 연기까지 '김희선의 재발견'이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2회에서는 강자가 아란의 복수를 위해 고등학교 유급생으로 변신, 본격적인 '학교 접수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같은 시간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12.1%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SBS '하이드 지킬 나'는 3.5%로 자체 최저 시청률을 나타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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