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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입시안 발표 '내신' 좋으면 음·미·체도 지원 가능


입력 2015.03.20 11:49 수정 2015.03.20 11:55        스팟뉴스팀

'지혁균형선발' 확대…지방학생들 경쟁과열 우려

새터민·세월호 피해학생 배려 입시안도 포함돼

서울대학교가 예체능 계열인 음·미대와 체육교육과에도 지역균형선발적용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대학교가 예체능 계열인 음·미대와 체육교육과에도 지역균형선발적용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입시를 치르는 2017학년도부터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 인원을 54명 많은 735명으로 늘리고 모든 학과에 지역균형선발전형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입시안에 따라 지금까지 지역균형선발전형을 적용하지 않았던 음·미대와 체육교육과, 자유전공학부도 이 전형에 따라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그러나 내신성적 평가가 주가 되는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예체능 학생을 선발하게 될 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인문·자연계열과 달리 예체능 계열은 단지 내신성적만으론 ‘예체능 우수학생’을 골라낼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인문·자연계열에서 서울대를 보내기 어려운 학교가 예체능 계열로만 학생을 추천해 경쟁이 과열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서울대 입학본부 관계자는 "기능 위주의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공부도 잘하면서 예체능에도 특기가 있는 학생을 뽑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7학년도부터 한국사를 모든 학생이 치르게 되면서 이번 입시안에도 변화가 생겼다. 기존에 사회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 1개와 한국사를 응시하는 규정을 선택과목 2개와 한국사 3급 이상을 맞는 것을 조건으로 바꾼 것이다.

한국사는 3급 이상이면 모두 만점처리하기로 했다.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기회균형선발전형은 지원자격을 탈북한 지 5년 이내에서 9년 이내로 자격을 완화했다.

또한 ‘4·16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단원고 학생 2명을 정원 외로 뽑고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면접·구술고사를 2단계에 나눠보기로 했다.

서울대는 3년 예고제에 따라 오는 31일 2016·2017학년도 입시안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중 2016학년도 입시안은 대교협 승인을 받아야 확정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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