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신 김성근 감독 예언? “올 시즌 한화 순위는”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03.23 16:53  수정 2015.03.23 16:58

김성근 감독 "끝에서 두 번째 등장, 내년에는 앞에서"

올 시즌 목표를 설정한 한화 김성근 감독. ⓒ 연합뉴스

"내년에는 앞에서 나오겠다!"

4년 만에 프로에 복귀한 ‘야신’ 김성근 감독이 올 시즌 한화의 선전을 예고했다.

김성근 감독은 23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 행사에 참석해 나머지 9개 구단 감독들과 함께 올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 감독은 마이크를 잡자 마자 입장 순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삼성을 필두로 성적순대로 등장했다. 따라서 최하위에 머문 한화는 10구단 kt에 이은 9번째로 나섰다.

이에 대해 김성근 감독은 "아시다시피 지난 6년 동안 한화는 5번 꼴찌를 했다. 또 이번 시범경기에서도 꼴찌였다"며 "올해 스프링캠프를 통해서 우리 팀이 이래서 꼴찌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안 좋았던 부분을 해결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쌍방울 감독 시절 시범경기에서 꼴찌를 한 뒤 페넌트레이스에서 3위를 했다. 올해도 그렇게 될 것"이라며 "오늘은 입장이 꼴찌에서 2번째였는데 내년에는 앞에서 나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는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개막전 선발투수에 대해서는 끝까지 밝히지 않았다. 김 감독은 "시범경기에서도 선발투수 등판 일정이 자주 바뀌었다"며 "지금 이 자리에서 얘기를 해봐야 또 바뀔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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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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