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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ITC 접수 완료…4일 제주전 출격


입력 2015.04.03 13:27 수정 2015.04.03 13:32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국제이적동의서 접수됨에 따라 4일 제주전 출전 가능

박주영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4라운드에 출전한다.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박주영(30·FC서울)이 드디어 K리그 컴백전에 나선다.

박주영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4라운드에 출전한다.

FC서울은 3일 "2일 선수 등록 마무리에 필요한 박주영의 ITC(국제이적동의서)가 FIFA로부터 접수됨에 따라 4일 제주전에 박주영의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주영이 제주전에 출전할 경우 지난 2008년 8월 30일 광주 상무전 이후 2409일 만에 K리그에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지난 2일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제주전 미디어데이에서 최용수 서울 감독은 "ITC만 나오면 박주영을 무조건 투입하겠다. 선발이나 교체 모두 상관없다"라고 약속한 바 있다.

박주영은 지난해 10월 18일 사우디리그 알 힐랄전에서 골을 터뜨린 것이 마지막 공식전 득점 기록이다.

하지만 박주영은 서울 합류 후 몸 만들기에 열중해왔으며, A매치 휴식기에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서울로서는 박주영의 출전이 천군만마와 같다. 현재 서울은 리그 개막 후 3연패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제주는 서울의 리그 첫 승 상대로 좋은 제물이다. 서울은 2008년 8월 27일 리그컵에서 제주에 2-1로 승리한 이후 21경기 연속 무패 행진(13승8무)를 기록 중이다.

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최근 10경기 동안 8승2무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제주전에서 박주영의 발끝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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