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장한평역 근처 싱크홀...청소년 1명 봉변
동대문구 장안동 장한평역 1번 출구 환풍구 앞 도로 침하...행인 1명 부상
서울 동대문구의 한 도로가 갑자기 침하돼 청소년 1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 10분께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장한평역 1번 출구 환풍구 앞 도로가 침하됐다.
이날 가로 80㎝, 세로 150㎝, 깊이 220㎝ 크기로 도로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나가던 청소년 방모 씨가 무릎과 손에 상처를 입었지만 친구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울시는 상하수도 문제일 것으로 추정하고 일단 사고 지역을 폐쇄했다. 이어 8일부터 전문가와 전문장비를 동원해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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