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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머니' 주제로 '밀라노 디자인위크' 참여


입력 2015.04.08 15:22 수정 2015.04.08 15:28        윤정선 기자

국내 금융사 중 처음으로 디자인 전시 개최

신용카드 디자인 역사와 혁신 과정 담아낼 계획

ⓒ현대카드

현대카드가 머니(Money)를 주제로 밀라노 디자인위크에 오른다.

현대카드(대표이사 사장 정태영)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행사 '밀라노 디자인위크(Milan Design Week)'에서 국내 금융사 중 처음으로 디자인 전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961년에 시작한 밀라노 디자인위크는 매년 4월 약 일주일간 밀라노 시내 전역에서 진행된다.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와 업계 종사자 3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약 1900개에 이르는 업체가 참가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이벤트다.

특히 밀라노 디자인위크에서는 세계 디자인의 흐름을 확인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내포한 실험적인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디자인 이벤트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카드는 밀라노 디자인위크를 대표하는 상설 전시장인 '슈퍼스튜디오 피유(Superstudio Piu)'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밀라노 남부 토르토나 지역에 있는 슈퍼스튜디오 피유는 스타 디자이너들과 세계적인 기업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공간이다. 까다로운 선정과정을 통해 전시 수준이 높은 전시만 참가할 수 있다. 지난해 슈퍼스튜디오 피유는 25개국 기업이 전시에 참여해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이끌기도 했다.

현대카드가 이번 밀라노 디자인위크에서 선보일 전시의 주제는 '머니(Money)'다. 현대카드는 출범 초 카드 디자인부터 지폐의 진중함을 표현한 플라스틱 카드와 금속 주화의 가치를 담은 메탈 플레이트까지 신용카드 디자인의 역사와 혁신 과정을 전시로 선보인다.

특히 현대카드는 화폐를 대신하는 매체로 신용카드가 지닌 의미와 이를 카드 디자인에 담기 위해 혁신을 거듭해 온 과정을 전시로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카드 플레이트라는 작고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온 현대카드의 끊임없는 디자인 혁신에 밀라노 디자인위크를 찾은 세계 디자인 관계자와 관람객이 신선한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이번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 동안 행사 현장 소식을 현대카드 디자인블로그(design.hyundaicardcapital.com)를 통해 전할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차별화된 카드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금융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IDEA'와 'iF' 등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받았다.

아울러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킨 봉평장 프로젝트와 친환경 생태섬을 추구하는 가파도 프로젝트 등 디자인과 브랜드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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