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인 듯 백합인 듯, 레이싱 모델 오아희가 피어난다
강력한 섹시함 감추고 엘레강스 새 매력으로 2015 서울 모터쇼 '장악'
목련인 듯, 때로는 백합인 듯 봄볕 가득 받고 피어난 꽃처럼 레이싱 모델 오아희가 2015 서울 모터쇼가 마무리되는 주말 더욱 화려한 꽃으로 피어나고 있다.
'3회 연속 슈퍼카 포르쉐가 선택한 모델' 오아희는 사실 이번 모터쇼에 참가한 모델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섹시 비주얼의 소유자. 하지만 이번 포르쉐가 선택한 의상은 노골적인 섹시함 보다는 고급스럽고 우아함 속에서 은근히 배어나오는 섹시함이다.
처음 오아희를 만난 그녀의 팬들은 "너무 단아해서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고 얘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순백의 엘레강스한 원피스 속에서도 오아희의 숨겨지지 않는 고유의 섹시함을 발견한 팬들은 목련과 백합을 오가는 경험을 했다고 말한다.
모터쇼와 레이싱에 관한한 국내 최고 베테랑이면서도 오아희는 매번 이런 큰 행사 때마다 적당히 긴장하고 또 그만큼 노력한다. 팬들에게, 일반 관람객들에게 아주 작은 허술함이나 실수도 보여주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번 서울 모터쇼를 진행하면서 오아희는 "나를 아는 많은 팬들이 직접 찾아와 줘서 너무 기뻤다"고 얘기한다. 그 팬 중 한 사람은 무려 20개의 도시락을 선물로 오아희에게 안겼다. 큰 행사를 통해 여러가지 선물을 받아보긴 했지만 '네이팜탄'급 도시락 선물은 처음이었다. 덕분에 다른 동료 모델들은 물론 스태프들에게도 한껏 '생색'을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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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서울 모터쇼. 오아희는 모터쇼를 끝내고 나면 다른 많은 일도 있지만 그녀가 진행하는 OMG TV에 가장 신경을 쓸 계획이다. OMG TV는 레이싱 모델들이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 프로그램이다. 요즘 아프리카 TV에서도 가장 '핫'한 프로그램으로 엄청난 열혈 시청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오아희는 "가장 신나고 재밌는 일 중 하나라 일이라기 보다 즐긴다고 해야 맞다"고 OMG TV에 대해 이야기 한다.
최고의 레이싱 모델로, 또 '핫'한 방송 진행자로, 잠시도 쉬지 않고 자신을 성장시키고 있는 오아희가 여의도 윤중로의 봄 벗꽃보다 더 화사하게 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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