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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서부 '토네이도' 피해 증가…2명 사망·7명 실종


입력 2015.04.11 16:29 수정 2015.04.11 16:36        스팟뉴스팀

9일 하루 최대 14개 토네이도 발생...일리노이 북부 큰 피해

미국 중서부 지역에 대형 토네이도가 지나간 이후 피해 보고가 늘고 있다.

10일(현지시각)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날 미국 중서부 지역에 하루 최대 14개에 달하는 토네이도가 발생해 일리노이 주민 2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다.

이번 토네이도로 일부 주택가는 폐허로 변했고, 많은 가정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차들과 가로수들이 쓰러지는 사고도 잇따랐다. 미주리, 아이오와, 일리노이 주와 인디애나, 오하이오 일부 지역을 휩쓸었으며 특히 일리노이 북부에 가장 큰 피해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언론은 병원에 부상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응급 상황이 됐으며, 애완동물 실종 신고도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방송은 이번 토네이도의 영향권에 속한 주민이 최대 9500만 명에 달하며, 일부 주민들은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유투브에 올려 토네이도의 위력을 알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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