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전설의 심해어' 1.5m, 100kg 초대형 돗돔 잡혀


입력 2015.04.16 20:43 수정 2015.04.16 20:50        스팟뉴스팀
대형선망어선에 잡힌 '전설의 심해어' 돗돔. 17일 새벽 부산공동어시장에 위판될 예정이다.ⓒ연합뉴스

‘전설의 심해어’ 대형 돗돔 1마리가 15일 밤 부산과 제주도 사이 해역에서 잡혔다.

부산공동어시장은 제주도 북동쪽 223해구에서 고등어 잡이를 하던 대형선망어선 그물에 돗돔 1마리가 잡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잡힌 돗돔은 몸길이 1.5m에 무게 100kg에 육박한다. ‘전설의 심해어’는 17일 새벽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위판된다.

돗돔은 주로 서남해안과 동해 남부의 수심 400∼500m 이상 되는 바위가 많은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돗돔이 50∼60m에서 조업하는 대형선망어선 그물에 잡힌 것은 산란을 위해 얕은 수심으로 이동하다가 그물에 걸린 것으로 추측된다.

부산 해역에서는 돗돔이 거의 잡히지 않았으나 2013년 11월 2마리, 지난해 2월 1마리, 지난해 6월 3마리가 잡힌 바 있다.

지난 2013년에 잡힌 돗돔 2마리는 몸무게가 각각 150㎏ 정도 나가 경매에서 560만원에 팔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