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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선수, 선수 대기석에서 팬과 성관계 '충격'


입력 2015.04.22 17:18 수정 2015.04.22 17:41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8부리그 소속 클리더로 소속 선수 곧바로 방출

잉글랜드의 한 축구선수가 경기 도중 한 여성팬과 선수 대기석에서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19일(현지시각) 잉글랜드 클리더로 FC(노던프리미어리그 디비전 원 노스, 8부 리그) 소속의 공격수 제이 하트가 팬을 자처한 한 여성과 선수대기석에서 성관계를 맺었고, 이로 인해 팀에서 해고 됐다고 보도했다.

하트는 지난 18일 모슬리와의 경기서 팀이 1-4로 뒤지고 있자 여성팬과 선수 대기석으로 가 성관계를 맺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장면은 경기장에 있던 한 축구팬에 의해 촬영이 됐다.

결국 이들의 성관계 영상이 유포됐고, 사실을 확인한 구단 측은 곧바로 하트를 해고 조치했다. 현재 하트의 프로필은 클리더로 구단 홈페이지에서 완전히 삭제된 상태다.

구단 측은 “누구라도 클리더로의 유니폼을 입고 있으면 그에 걸맞은 행동과 규율을 지켜야 한다. 제이 하트의 행동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밝혔다.

한편, 클리더로 FC는 8부 리그에 해당하는 노던 프리미어리그 디비전 원 노스에 속해있다. 1877년 창단된 유서 깊은 구단이며 닉네임은 푸른 유니폼에서 비롯된 ‘더 블루스(The Blues)’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17위에 머물렀고, 사이먼 가너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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