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병호,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 ‘상태는?’
2회말 주루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
넥센의 거포 박병호(29)가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박병호는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5회초 수비 때 서동욱과 교체돼 물러났다.
앞서 박병호는 2회말 좌중간 2루타를 친 뒤 김민성의 2루수 앞 땅볼 때 3루 베이스에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통증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넥센 관계자는 "큰 부상은 아니고 약간의 통증을 느끼는 정도다.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넥센은 두산 선발 니퍼트를 상대로 5점을 뽑아냈지만 9회초 마무리 손승락이 3실점하며 무너져 5-7로 패배, 다잡았던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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