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7호골-박주호 최고평점 ‘코리안 듀오의 날’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입력 2015.05.17 09:55  수정 2015.05.17 10:05

마인츠, 쾰른과 홈경기서 2-0 승리..잔류 확정

‘박주호 7.9 구자철 7.8’ 현지 언론도 극찬 세례

구자철이 시즌 7호골을 터뜨렸다. ⓒ 게티이미지코리아

구자철(26)이 시즌 7호골을 작렬하며 소속팀 마인츠의 분데스리가 잔류에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

마인츠는 16일(한국시각) 독일 코파스 아레나서 열린 2014-15 분데스리가 33라운드 쾰른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구자철과 삼페리오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마인츠는 승점 40으로 10위를 기록, 최종 라운드 결과에 상관없이 분데스리가 잔류를 확정지었다.

이날 4-2-3-1 포메이션에서 구자철은 왼쪽 미드필더, 박주호는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하게 전개된 이날 경기에서 승부의 균형이 깨진 것은 후반 2분이다.

박주호가 상대 진영 왼쪽 측면 크로스를 올려줬고, 오카자키 신지가 머리로 방향을 바꿔 떨궈주자 구자철이 왼발로 밀어 넣었다. 지난달 12일 레버쿠젠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후 한 달 만에 맛보는 리그 5호골이자 시즌 7호골이었다.

구자철의 선제골로 마인츠는 경기를 주도했고, 후반 36분 구자철은 교체 아웃됐다. 박주호는 왼쪽 측면을 든든하게 지키며 풀타임을 책임졌다. 특히 정확한 크로스와 안정적인 수비가 일품이었다.

마인츠는 후반 38분 구자철을 대신 교체 투입된 자이로 삼페이로가 추가골을 넣으며 쾰른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독일 현지 언론의 코리안 듀오에 대한 평가도 후했다. 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박주호에게 가장 높은 7.9점의 평점을 부여했으며 구자철에겐 팀 동료 3명과 함께 두 번째로 높은 7.8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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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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