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경영대학 경영자과정, FT 랭킹 세계 20위

아시아서는 1위, 사후관리 부문서는 하버드까지 제쳐

카이스트 경영대학 경영자과정이 FT가 선정한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아시아 1위에 뽑혔다. ⓒ카이스트 경영대학

카이스트(KAIST) 경영대학 경영자과정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경영자과정(Executive Education)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아시아에서는 4년 연속 1위, 세계에서는 지난해보다 4계단 오른 20위를 기록했다.

공신력 있는 랭킹으로 인정받고 있는 FT랭킹 평가는 세계 명문 경영대학원의 경영자과정에 대해 프로그램, 교수진, 새로운 기술과 학습효과 등을 평가해 상위 70개 대학 순위를 나타낸다.

이번 순위에서 주목할 점은 세계 유명대학을 제치고 높은 순위에 오른 평가 항목들이다.

과정 이수 후에도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도록 도와주는 ‘사후관리’ 항목은 18위인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을 가볍게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이어 커리큘럼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프로그램 준비’ 항목은 23위인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사이드와 29위를 기록한 미국 콜롬비아 비즈니스 스쿨보다 월등히 앞선 13위를 기록했다.

한편, 카이스트 경영대학은 6월부터 단기간에 경영 주요 이슈를 마스터할 수 있는 ‘카이스트 비즈니스 마스터 클래스(KAIST Business Master Class, KBA)를 새롭게 개설한다. 3일간 집중적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짧은 시간 내에 경영 정보 및 지식을 얻고자 하는 경영자 및 실무 담당자에게 적합하다.

KBM 교육은 ‘저성장시대의 성장전략’ ‘핀테크(Fintech)와 금융보안’ ‘CRM과 옴니채널 전략’ ‘빅데이터 분석가 ’모바일 커머스’ 등 총 4개 주제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문제 진단 및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