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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토 3볼 출루한 사연 '아무도 몰랐다'


입력 2015.06.02 11:39 수정 2015.06.30 09:22        데일리안 스포츠 = 김민섭 객원기자

신시내티 조이 보토 3볼-2스트라이크서 볼넷 출루

보토 3볼 출루한 사연 '아무도 몰랐다'

보토 3볼 출루. mlb닷컴 캡처 보토 3볼 출루. mlb닷컴 캡처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구안을 지닌 조이 보토가 3볼에 출루하는 기가 막힌 장면을 연출했다.

보토는 1일(이하 한국시각)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워싱턴과의 홈경기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보토는 3-2로 앞서던 7회말 타석에 들어서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 몰렸다. 이어 바뀐 투수 애런 바렛은 6구째 싱커를 던졌지만 볼로 판정됐다.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3볼 2스트라이크였지만 보토는 무언가에 홀린 듯 배트를 내려놓고 1루로 향했다. 문제는 심판을 비롯해 상대 배터리, 심지어 관중들도 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점이다.

하필이면 보토가 출루한 뒤 신시내티 타선이 크게 폭발,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신시내티는 7회말 대거 5득점에 성공하며 8-2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보토의 7회말 타석은 공식적으로 3볼 이후 볼넷으로 출루로 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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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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