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스타’ 박찬숙, 12억 빚더미에 결국 파산 신청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5.06.12 11:20  수정 2015.06.12 11:21

지난해 6월 파산 신청..법원, 재산 상태 조사

채권자들 파산 절차에 반발 ‘갈등 심화’

1970∼80년대 국가대표 농구선수로 인기를 끈 박찬숙이 최근 법원에 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 연합뉴스

‘농구스타’ 박찬숙(56)이 파산을 신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11일 법조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찬숙은 지난해 6월 서울중앙지법에 파산 및 면책 신청을 냈다.

이미 법원은 파산관재인을 통해 박찬숙의 재산 상태를 조사했다.

또 박찬숙의 재산을 처분해 채권자에게 배당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절차가 마무리되면 법원은 박찬숙의 면책허가를 심리하게 되는데, 만약 면책 결정이 내려지면 박찬숙은 채무를 상환할 의무가 없어진다.

이 같은 소식에 돈을 빌려준 채권자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박찬숙이 소득이 있음에도 이를 숨긴 채 채무 이행을 피하려 한다는 것.

채권자들은 이미 법원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법원 결정에 대비해 항고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찬숙은 은퇴 후 식품업 사업에 뛰어 들었다. 하지만 사업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빚만 12억원을 떠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도엽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