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동안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에볼라가 다시 퍼지고 있는 시에라리온이 결국 주간 통행 금지라는 대책을 내놨다.
어니스트 바이 코로마 시에라리온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국영 TV로 방영된 연설에서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발생한 북서부 캄비아 지역과 포트 로코 지역의 주민에게 앞으로 3주 동안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행금지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대통령은 이를 위반하면 최대 3주간 구금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볼라는 치사율이 40%가 넘는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WHO에 따르면 지금까지 2만7237명이 감염돼 1만1158명이 숨졌다. 이 중 시에라리온에서만 3900명 이상이 사망했다.
특히 6월1일부터 7일까지 1주일 동안은 13명의 에볼라 환자가 시에라리온에서 새로 발생하기도 했다. 이는 1주 간 환자 발생 건수로는 지난 3월 말 이후 최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