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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하리' 열풍에 롯데마트 소주매출 5년만에 성장


입력 2015.06.15 08:00 수정 2015.06.15 07:22        김영진 기자

RTD맥주도 4~5월 44.5% 매출 늘어

롯데주류의 '순하리' 열풍으로 롯데마트에서 소주 매출이 5년만에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롯데마트가 올해 주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올해 1월에서 5월 소주 매출은 지난 5년만에 처음으로 2.8% 신장했다. 소주 매출이 플러스 성장을 보인 것은 순하리 영향이 컸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과즙을 첨가한 소주인 '순하리'의 경우, 3월 말에 출시 후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고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RTD(Ready To Drink,바로 마실 수 있게 포장된 것) 소주'가 인기를 끌자 과즙과 탄산을 섞어 만든 'RTD 맥주'의 인기도 동반 상승했다.

롯데마트는 올해 4~5월 레몬, 블루베리 등 과일 첨가물을 넣은 'RTD 맥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5%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RTD 주류'의 인기 요인은 새로운 맛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블로그나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며 차별화된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 관심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 몇 년간 음주 문화가 점차 가벼워지고 여성 음주가 늘어나며 새콤한 과일맛이나 달달한 맛이 첨가된 낮은 도수의 'RTD 주류'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매출 증가의 한 요인으로 보인다.

이영은 롯데마트 주류 MD(상품기획자)는 "유자 향이 나는 소주를 시작으로 'RTD 주류'에 대한 고객 반응이 상당하다"며 "이러한 고객 수요를 고려해 조만간 새로운 'RTD 소주'들을 선보일 계획이며, 관련 상품 행사도 지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러한 고객 수요를 고려해 오는 17일부터 일주일간 전점에서 '수입맥주 RTD'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25% 가량 할인 판매한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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