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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공효진 김수현 아닌 차태현과…우정에서 사랑으로


입력 2015.06.21 00:45 수정 2015.06.21 00:45        데일리안=스팟뉴스팀
김수현 대신 차태현을 택한 공효진. KBS 2TV '프로듀사' 캡처

'프로듀사' 공효진이 김수현이 아닌 차태현을 택했다.

20일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박지은 극본, 표민수 서수민 연출) 마지막회에서는 '장수 프로그램의 이해'가 방영됐다.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러브라인은 탁예진(공효진 분)을 찾아 라준모(차태현 분)가 사랑을 고백하면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며 막을 내렸다.

그간 공효진에 대한 애틋한 짝사랑을 보여줬던 백승찬(김수현 분)은 신디(아이유 분)와 방송국 앞에서 재회하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 썸을 타며 막을 내렸다.

이날 예진은 자신을 향한 준모의 연정을 알게 되면서 밤늦게 준모를 자신의 집 앞으로 불러냈다.

예진은 그가 자신을 위해 가로등에 대해 민원을 넣은 사실을 알고 있다고 했고, 왜 그랬냐며 이유를 물었다.

이에 준모는 "네가 공부를 잘해서 힘들었다. 너랑 같은 대학 가야 해서. 네가 PD가 된다고 해서 귀찮았다. 팔자에도 없는 언론고시를 준비해야해서"며 깜짝 고백했다.

이어 "귀찮고 힘들어도 널 쫓아다녔다. 내 인생의 반을 넘게 널 쫓아다니면서도 몰랐다. 내가 널 쫓아다닌 게 습관이 아니라 사랑이었다는 것을. 네가 견디지 못하고 우리가 헤어지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다. 그런데 어디 안 가고 내 옆에 있어줘서"며 예진을 향한 자신의 진심을 밝혔다. 오랜 기간 친구로 지냈던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포웅을 나눴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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