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부터 장마 시작, 중부 지방은 26일부터 ...

제주와 전남 등은 최고 120mm 집중호우 쏟아져...

24일 제주에서 장마가 시작됐다.

장마전선이 제주 해상까지 북상하면서 제주와 전남 해안지역이 장마의 영향권에 들었다. 모레인 26일까지 전남 남해안과 제주 등에는 시간당 20mm, 최고 12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진다.

25일에는 이 장마전선이 충청과 남부 지방까지 북상해 모레인 26일에 서울, 경기, 강원 지역까지 장맛비를 쏟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부 지방은 5~30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수량이 적어 가뭄 해소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장마전선은 주말까지 계속되다가 그친 뒤, 30일쯤 다시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