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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의 여왕' 계은숙 마약혐의 구속…日 반응 '충격'


입력 2015.06.26 03:02 수정 2015.06.26 03:34        김명신 기자
‘엔카의 여왕’ 계은숙이 마약투약혐의로 구속돼 충격을 주고 있다. MBN 뉴스 캡처

‘엔카의 여왕’ 계은숙이 마약투약혐의로 구속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주 활동무대였던 일본에서 역시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계은숙을 25일 구속했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이원신 부장판사는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 계은숙은 자신의 집과 호텔 등에서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내를 비롯해 일본 팬들 역시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야후재팬 등의 사이트에는 "엔카의 여왕이었는데...", "정말 좋아한 가수였는데 안타깝다", "어쩌다가" 등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1977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계은숙은 1985년 '오사카의 황혼'으로 일본 가요계에 데뷔, 7년 연속 NHK '홍백가합전'에 출전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계은숙은 일본에서 활동하던 2007년 11월에도 각성제를 소지한 혐의로 현지 단속반에 체포돼 일본 법원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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