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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부 “교류·고전압 LED, 미래 밝힌다"


입력 2015.07.08 10:42 수정 2015.07.08 10:43        김유연 기자

교류LED와 고전압 LED, 서울반도체가 최초로 개발

모델하우스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 비교시험 실시

ⓒ서울반도체

미국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가 지난 5월 발표한 SSL Plan(Solid-State Lighting R&D Plan)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미국 전체 조명의 약 80%가 LED로 대체될 것이며 이를 통해 연간 전력 소비량을 최대 6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약 400TWh(terawatt-hours)에 달하며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44조(400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이다. 즉, 에너지 절감을 위해서는 조명의 LED전환은 필수사항이라는 것.
 
하지만 여전히 LED 조명 보급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은 효율과 수명에 있다고 언급했다. LED 조명 완제품 제작시 드라이버 효율, 광학효율, 열효율이 조명 완제품의 총 효율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라고 지목하고, 특히 LED 패키지 효율을 10% 이상 감소시키는 드라이버(컨버터)가 LED 완제품의 효율을 저하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LED 조명불량의 52%가 드라이버에서 발생될 정도로 드라이버로 인한 불량률이 높아 제품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DOE는 드라이버 효율 개선을 위한 해결책으로 드라이버를 직접회로(IC)로 대체하는 교류(AC) 구동 LED와, 고전압 LED를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10% 이상의 효율 감소를 가져오는 드라이버 대신 교류(AC) LED를 사용하게 되면 손실을 5%이내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고전압(High-voltage) LED를 사용하게 되면, 효율을 극대화하고 고장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2015년 DOE보고서에도 교류 LED와 고전압 LED가 차세대 광원으로 언급돼 교류 LED의 대표브랜드인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와 하나의 칩만으로 고전압에서 구동할 수 있게 디자인 된 MJT(Multi Junction Technology)기술을 적용한 고전압 아크리치 MJT 패키지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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