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극도로 예민, 꿈에서도 니킥 날린다”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07.14 15:25  수정 2015.07.14 15:26

오는 25일 일본서 열리는 로드FC 024 출전

최홍만. ⓒ 로드FC

오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360게임 로드FC 024 IN JAPAN'에서 약 6년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최홍만이 대회를 12일 앞둔 현재 근황을 전했다.

최홍만은 로드FC 오피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근황을 묻는 질문에 “시합을 앞두고 예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많이 예민해졌다는 점이다”라고 운을 뗀 뒤, “짜증이 나는 것은 아닌데, 부모님한테도 예민하게 군다. 나는 완전한 B형이고 최씨, 그리고 왼손잡이에 반곱슬머리다. 그만큼 고집이 있다는 거겠지. 시합 때까지 계속 짜증이 심해지다가 케이지에서 한 번에 표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또한 최홍만은 “요즘 정말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그래서 시합 날이 되어서 이 순간을 되돌아봐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며 훈련량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최홍만의 훈련은 꿈에서까지 계속될 정도라는 후문이다. 최홍만은 “최근 잠을 자다가 나도 모르게 스파링 하는 꿈을 꿨다. 무릎으로 벽을 쳐서 커튼이고 뭐고 다 날아갔다. 정말 깜짝 놀랐다. 나는 꿈에서도 훈련을 하고 있더라”라며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360게임 로드FC 024 IN JAPAN'은 25일 오후 7시부터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 중, 일, 동남아시아 전역, 미국, 캐나다 등 40여 개국에 중계된다. 티켓은 현재 일본 사이트인 티켓피아(http://ticket.pia.jp)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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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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