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카, 8월 단독 공연 '뮤즈인시티 애프터파티'
8월 27일 YES24 무브홀서 새 앨범 발매기념 공연
'광고 음악의 여왕'으로 불리는 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렌카(LENKA)가 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16일 공연기획사 액세스 ENT에 따르면, 렌카는 다음달 27일 홍대 YES24 무브홀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렌카의 새 앨범 [The Bright Side] 발매 기념이자 '2015 뮤즈인시티 애프터파티'로 진행된다. 액세스 ENT 관계자는 "렌카가 2013년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 참여를 인연으로 아시아 중 한국 공연을 가장 먼저 결정했다"고 밝혔다.
렌카는 2008년 첫 솔로앨범 [Lenka]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그레이 아나토미' '어글리 베티' 등 인기 드라마 배경음악과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머니볼'에 삽입된 'The Show'가 큰 사랑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2011년 발표한 [Two]에선 독특한 영상과 안무로 화제가 된 곡 'Everything At Once'가 윈도우8 TV 글로벌 광고 음악으로 낙점되며 전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렌카의 음악은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렌카는 지난달 2년 만에 4번째 앨범 [The Bright Side]를 발표했다. 미국 드라마 '빌리브'의 삽입곡 'The Long Way Home'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Blue Skies', 타이틀곡 'Unique'까지 렌카 고유의 달콤하고도 포근한 사운드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히트곡과 새 앨범을 바탕으로 한 청량감 넘치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으로 그녀의 밴드 친구들인 '렌카 트리오'가 함께 방한해 공연한다.
티켓 예매는 오는 22일 정오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뮤즈 인시티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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