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중국서 버스와 '쾅' 아찔한 교통사고
'월드스타' 싸이(38·본명 박재상)가 중국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16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행사 차 항저우를 방문한 싸이는 이날 오후 3시 15분께(현지시간) 핑크색 롤스로이스 차량을 타고 가다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보도에 따르면 싸이가 탑승한 차량은 항저우 옌안로 부근에서 우회전을 하는 과정에서 버스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차량에는 싸이와 매니저, 중국 공연팀 직원 1명 등이 타고 있었으나 부상자는 없었다.
싸이는 1시 50분께 공항에 도착한 뒤 클럽에서 파견한 이 롤스로이스 차량을 타고 호텔로 향하던 중이었다.
항저우 교통경찰은 현지 언론을 통해 "버스 운전기사가 신고를 해왔으며 양 측은 배상 문제 등과 관련해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고 전했다.
싸이는 사고 직후 앞서 가던 경호 차량으로 갈아탄 뒤 다시 호텔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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