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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1일 왕따' 교사 전출 '타 학교 전근 가능성은...'


입력 2015.08.11 15:22 수정 2015.08.11 15:24        스팟뉴스팀

제주도교육청 "오는 9월 1일자로 전입할 것...타 학교 배치 안해"

제주도교육청은 '1일 왕따'로 논란을 일으킨 모 초등학교 교사를 전출시키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 14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교육당국 관계자와 해당 학교 교장이 "이런 일이 발생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 숙여 사과하는 모습ⓒ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1일 왕따'로 논란을 일으킨 교사를 전출시키기로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해당 교사가 재직 중인 모 초등학교의 관리·감독 교육기관의 전출 요구를 받아들여 다음달 1일자 정기인사 시 제주도교육청 소속 교원으로 전입시킬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교원인사과 초등인사 담당은 "오는 9월 1일자로 (해당교사)를 전입할 것"이라며 "하지만 일선 학교에는 배치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올해 2학기에 타 학교로 전근가는 대신, 임시 파견 근무 및 휴직 등의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교사의 인사는 이달 말쯤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사건은 지난 7월 7일 제주도의 한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가 숙제를 하지 않았거나 발표를 제대로 하지 않은 학생 등을 왕따로 지정하는 이른바 ‘1일 왕따’ 제도를 운영했다는 학부모들의 주장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1일 왕따’로 지정된 학생은 하루 종일 다른 학생들에게 말을 걸어선 안 되며, 다른 학생들도 해당 학생에게 말을 걸어선 안 된다. 점심시간에도 5분 안에 식사를 마친 후 자리에 돌아와 앉아 있어야 한다. 이에 학부모들은 담임교사 교체와 전출을 요구해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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