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국무회의 참석률 단 10%..."극히 저조"
강기윤, 행자부 자료 분석서 "2012년 54건 개최 국무회의에 단 1건 참여"
국무회의 법정 참석 대상자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국무회의 출석률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안전행정위원회)이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박 시장이 취임한 지난 2011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의 국무회의 참석률은 10.6%로 전체 국무회의 중 89.4%를 불참했다.
이는 평균 10건 중 단 1건만 참석한 꼴로, 지난 2012년에는 54건 개최된 국무회의서 실제로 단 1건만 참석해 그해 출석률은 1.9%로 집계됐다.
박 시장의 국무회의 참석률을 연도별로 확인하면 지난 2011년 취임 초기 27.3%를 시작으로 2012년 1.9%, 2013년 12.7%, 2014년 12.5%, 2015년 7월말 기준 12.5%에 그쳤다.
헌법에서 정하고 있는 국무회의는 정부의 권한에 속하는 주요정책을 심의하는 최고 정책심의기관으로 행정각부 국무위원 등이 참석한다. 현재 17개 광역시·도지사 가운데 서울시장만 유일하게 배석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을 밝힌 강 의원은 “지방자치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 정부와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과 원활한 의사소통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대통령령인 ‘국무회의 규정’을 개정해 서울시장 외 다른 광역단체장들도 국무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고, 기존 국무회의 법정 참석대상자는 회의에 적극 참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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