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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롯데홀딩스 주총 예정대로 통과...신동빈 측 지지


입력 2015.08.17 10:44 수정 2015.08.17 15:47        김영진 기자

큰 충돌없이 20분 만에 끝나..."법과 원칙에 의거하는 경영 추구"

일본 도쿄 신주쿠에 있는 일본 롯데 본사. ⓒ연합뉴스
17일 오전 9시30분 개최된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안건이 예정대로 통과했다. 주총은 20분만에 끝났다.

이날 일본 롯데홀딩스는 임시 주주총회 결과에 대해 사외이사 선임 안건과 기업지배구조 등 경영투명성 개선을 위한 안건이 예정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의 반대나 충돌은 없었다고 전했다.

사외이사로는 사사키 토모코 테이쿄대학교 법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아울러 법과 원칙에 의거하는 경영과 컴플라이언스 경영의 한층 더 강화, 철저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내용 승인이 가결됐다.

이날 주주들은 "신동빈 대표를 중심으로 현재의 경영진이 안정적인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법과 원칙에 의거하는 경영을 보다 향상시키는 것과 동시에 보다 투명성이 높은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계속해서 철저히 추진하는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빈 회장은 이날 주주들에게 "최근 롯데그룹 이사 해임 문제로 인해 한국, 일본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며 "당사의 상품, 서비스를 사랑해주시는 고객 여러분을 비롯해 롯데그룹의 모든 이해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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