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허들 감독이 밝힌 제외 이유 “다리 상태가”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08.17 15:49  수정 2015.08.17 17:36

17일 뉴욕 메츠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 제외

“피곤할 때 쉬어야, 강정호 다리는 휴식 필요”

강정호가 허들감독 배려 속에 휴식을 취했다. ⓒ 게티이미지

강정호(28·피츠버그)가 허들 감독의 배려 속에 모처럼 선발 명단에 빠지면서 46일 만에 휴식을 취했다.

강정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팀이 치른 후반기 26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선 강정호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치켜봤고 페드로 플로리먼이 대신 경기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허들 감독은 미국 지역 매체 트리뷴 리뷰를 통해 “선수가 피곤할 때 쉬어줘야 한다”며 “강정호의 다리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강정호는 많이 지쳤다. 후반기 성적은 타율 0.333 5홈런 11타점 16득점으로 여전히 뛰어나지만 최근 3경기만 놓고 봤을 때는 16타수 2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KBO리그에서 매주 월요일 휴식을 취하며 110~120경기 안팎을 소화했던 강정호로서는 이동거리가 더 길고 시즌당 162경기를 치르는 메이저리그 일정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에 허들 감독이 강정호를 쉬게 하며 재충전 할 수 시간을 부여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강정호가 빠진 가운데서도 8회 타선의 집중력 속에 메츠에 8-1로 승리를 거두고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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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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