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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가을맞이 처서, 더위 꺾인다더니 '낮 최고 31도'


입력 2015.08.23 11:52 수정 2015.08.23 11:52        스팟뉴스팀

25일 태풍 '고니' 영향으로 전국 비

처서인 23일 서울 31도, 대구 30도 등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YTN뉴스 화면캡처.

더위가 한풀 꺾이는 처서지만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오후에 가끔 비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6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세종 30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대구 30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24일에는 중부지방과 경상북도를 제외한 지역이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간접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비는 낮에 제주도부터 시작해 밤에는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 경북남부내륙에 내릴 전망이다.

이어 25일에는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고, 제주도는 낮에, 전라남북도와 충청남도는 밤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전 3시 기준 태풍 '고니'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3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한편 처서는 '입추'와 '백로' 사이에 드는 절기로, 태양의 황경이 150˚에 달할 때부터 15˚ 사이에 있을 때다. 양력으로는 8월 23일경, 음력으로는 7월 중순에 해당하며 이 무렵이 되면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곤 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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