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홈런 ‘국민거포’ 페이스, ‘국민타자’ 이승엽 넘본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5.08.27 15:02  수정 2015.08.27 15:06

목동 홈경기에서 45호 홈런..산술적으로 56호 이상 가능

박병호 홈런 ⓒ 연합뉴스

‘국민거포’ 박병호(29·넥센)가 45호 홈런을 터뜨리며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의 위대한 기록 ‘시즌 56호’를 넘보고 있다.

박병호는 26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4회말 2사 1·3루 찬스에서 선발 정대현의 시속 120km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5m의 대형 스리런 홈런을 쳤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파견한 스카우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즌 45호 홈런을 쏘아 올린 박병호는 50홈런 고지도 눈앞에 두게 됐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 2003년 이승엽이 세운 최다홈런 기록 경신이 가능하다.

가능성은 매우 높다.

7월 21경기를 치르면서 10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박병호는 8월 들어 치른 21경기에서 벌써 11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홈런 증가세도 속도가 붙었다.

힘 자체가 워낙 좋은 박병호는 몸쪽 공은 물론 바깥쪽 떨어지는 공 역시 파워를 실어 밀어 쳐 홈런을 만들어내고 있다. 투수로서는 피할 곳이 없다.

한편, 목동 구장을 찾은 피츠버그, 미네소타, 텍사스 등 메이저리그 구단 스카우트들은 영양가 만점인 박병호의 홈런을 지켜보고 리포트에 기록했다.

강정호(피츠버그) 바람을 타고 더욱 거세지는 메이저리그에서의 관심도 박병호의 최다홈런 기록 경신 도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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