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3관왕’ 자메이카 400m 계주 우승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08.29 22:47  수정 2015.08.29 22:48

볼트, 이번 대회 100m·200m 우승 이어 계주까지 3관왕

미국 실격으로 메달 박탈, 중국 은메달 차지

우사인 볼트가 29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경기선수권 남자 400m 계주 결승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 게티이미지

‘번개’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400m 계주에도 우승하며 저스틴 게이틀린(33·미국)과의 마지막 라이벌전도 승리로 장식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볼트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자신의 대회 3관왕을 자축했다.

자메이카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경기선수권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37초36의 기록으로 미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자메이카는 400m 계주에서 대회 4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자메이카는 첫 번째 주자 네스타 카터(4번 레인)가 미국의 트라이본 브롬웰(5번 레인)을 따라잡으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미국의 두 번째 주자 게이틀린에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미국은 세 번째 주자 타이슨 게이가 마지막 주자인 마이크 로저스에 바통을 건네주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고, 그 사이 볼트가 무섭게 치고 나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볼트는 이번 대회 100m와 200m 우승에 이어 400m 계주마저 우승하면서 2009년 베를린, 2013년 모스크바 대회에 이어 개인 세 번째 세계육상선수권 3관왕을 차지했다.

미국은 마지막 주자 로저스가 바통 터치존을 넘어서며 실격 처리돼 은메달을 놓치는 불운을 겪었다.

미국이 실격 처리되면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개최국 중국(38초01)이 은메달을 차지했고, 동메달은 캐나다에게 돌아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