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 강정호, 4번타자 존재감 과시…피츠버그 4연패 탈출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09.05 13:11  수정 2015.09.05 13:40

세인트루이스전 5타수 2안타 1타점 기록

‘멀티히트’ 강정호, 4번타자 존재감 과시…피츠버그 4연패 탈출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강정호. ⓒ 게티이미지

강정호(28·피츠버그)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피츠버그의 4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강정호는 5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세이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9-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1회초 2사 1, 3루 첫 타석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시속 97마일 강속구를 2루 방면 내야안타로 연결해 선제 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강정호는 이후 3타석에서는 연속 삼진을 당하며 다소 주춤했다.

2-0으로 앞선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몸쪽 슬라이더를 그대로 지켜보며 ‘3구 삼진’을 당했고, 5회초 1사 1, 2루에서는 시속 143km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4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바뀐 투수 세스 메이니스에게 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강정호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내며 4번 타자로서의 체면을 살렸다. 무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상대로 나와 초구에 88마일 직구를 받아쳐 깨끗한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조디 머서의 후속타가 터져 홈까지 밟았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강정호의 타율은 종전 0.288에서 0.289(380타수 110안타)로 소폭 올랐다.

한편, 피츠버그는 선발투수 J.A. 햅의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와 타선의 17안타에 힘입어 9-3으로 승리, 4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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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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