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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3살 시리아 난민 꼬마 죽음에 "비통"


입력 2015.09.05 17:17 수정 2015.09.05 17:17        스팟뉴스팀

9월 30일 유엔정상회의에서 난민 문제 논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세 살배기 시리아 꼬마 난민 아일란 쿠르디의 사망에 "충격적이고 비통하다(horrified and heartbroken)"고 말했다.

5일 중국중앙(CC)TV와 한 인터뷰에 따르면 반 총장은 이달 30일에 '유엔 정상회의'(UN summit)를 소집해 유엔 본부에서 시리아 난민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반 총장은 또 "우리가 생명을 살리는 일을 최우선적인 과제로 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살배기 꼬마 난민 아일란 쿠르디는 지난 2일 새벽 6시 터키 휴양지 보드럼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위협을 피해 가족들과 함께 시리아 북부에서 터키로 탈출해 소형보트를 타고 지중해를 건너 그리스로 가려 했지만, 배가 전복돼 엄마, 형 갈립과 함께 숨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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