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한중일 3국 정상회담 일본 참석, 낙관적"

"한일중 3국 체제 복원은 물론 한중, 한일, 한러, 남북관계 발전시킬 것"

박근혜 대통령이 열병식 참석차 방중해 가진 한중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개최키로 의견을 모은 것과 관련, 일본 측의 응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우리 정부는 일본의 참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8일 오전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일본이 한중일 3국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낙관적”이라며 “그동안 3국 정상회담의 개최를 가장 원했던 나라가 사실은 일본이고 최근 아베 총리도 국회에서 그런 의사를 발표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어 “이번 이것(3국 정상회담)이 우리 주도로 개최하게 되면 그것은 한일중 3국체제를 복원시킨다는 데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지만, 일중 간의 관계도 우리가 개선시켜주고 또 한일관계나 한미관계, 더 나아가서 동북아 정세를 개선하는 데에 아주 중요한 기여가 된다”고 견해를 밝혔다. 실제 그는 이번 한중정상회담의 성과 중 하나로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개최키로 합의한 점을 꼽으며 “동북아 외교지형이 많이 바뀌고 있는데 이것을 개최하게 되면 3국 협력체제가 완전히 복원된다는 의미가 있어 이런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윤 장관은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정부의 하반기 외교가 적극적으로 전개되는 단초를 마련했다고 평가, 국익 차원에서 도움이 될 이른바 ‘능동 외교’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윤 장관은 “지난 2년 반동안 한미동맹에 기초하면서 한중관계도 강화시키는 win-win 접근방법을 취하고 있지만, 동북아 정세는 과거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때문에 이제는 우리가 중심을 분명히 하면서도 국익에 도움이 되는 능동적인 외교를 해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그런 외교 로드맵을 전개하는 데 있어서 한미동맹을 철저히 하면서 한중관계, 한일관계, 한러관계, 남북관계를 발전시켜서 이 모든 것이 선순환적으로 전개돼야 한다”며 “그것이 평화를 정착시키고 궁극적으로 통일에 이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열병식 참석차 방중해 개최된 한중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개최키로 의견을 모은 것과 관련, 일본 측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우리 정부는 일본의 참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8일 오전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일본이 한중일 3국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낙관적”이라며 “그동안 3국 정상회담의 개최를 가장 원했던 나라가 사실은 일본이고 최근 아베 총리도 국회에서 그런 의사를 발표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어 “이번 이것(3국 정상회담)이 우리 주도로 개최하게 되면 그것은 한일중 3국체제를 복원시킨다는 데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지만, 일중 간의 관계도 우리가 개선시켜주고 또 한일관계나 한미관계, 더 나아가서 동북아 정세를 개선하는 데에 아주 중요한 기여가 된다”고 견해를 밝혔다.

실제 그는 이번 한중정상회담의 성과 중 하나로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개최키로 합의한 점을 꼽으며 “동북아 외교지형이 많이 바뀌고 있는데 이것을 개최하게 되면 3국 협력체제가 완전히 복원된다는 의미가 있어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윤 장관은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정부의 하반기 외교가 적극적으로 전개되는 단초를 마련했다고 평가, 국익 차원에서 도움이 될 이른바 ‘능동 외교’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윤 장관은 “지난 2년 반 동안 한미동맹에 기초하면서 한중관계도 강화시키는 win-win 접근방법을 취하고 있지만, 동북아 정세는 과거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때문에 이제는 우리가 중심을 분명히 하면서도 국익에 도움이 되는 능동적인 외교를 해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그런 외교 로드맵을 전개하는 데 있어서 한미동맹을 철저히 하면서 한중관계, 한일관계, 한러관계, 남북관계를 발전시켜서 이 모든 것이 선순환적으로 전개돼야 한다”며 “그것이 평화를 정착시키고 궁극적으로 통일에 이르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