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김한길 "기교 때문에 또 절망" 사실상 문재인 겨냥?


입력 2015.09.10 20:41 수정 2015.09.10 20:41        스팟뉴스팀

김한길 측 "현 상황 어떻게 규정할 지 생각하다 나온 것"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김한길 전 대표가 지난 3월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1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10일 자신의 SNS에 "절망이 기교를 낳고 기교 때문에 또 절망한다"는 글을 올린 가운데 문재인 대표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김 전 대표는 문 대표가 전날 당내 혁신안을 두고 계파 간 잡음이 불거지자 기자회견을 열고 '재신임을 묻겠다'고 밝힌 것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 때문에 비노 진영의 좌장 역할을 하는 김 전 대표가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문 대표를 지적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김 전 대표측은 문 대표의 기자회견과 현 상황에 대해 어떻게 규정할 지 생각하다가 나온 언급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전 대표가 SNS에 올린 글은 일제시대 때 활동한 소설가 이상의 글의 일부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