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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한계기업 구조조정으로 자금공급 늘릴 것"


입력 2015.09.18 14:20 수정 2015.09.18 14:34        김해원 기자

전남지역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

금감원장, 자금공급 확대 계획 밝혀

"한계기업 구조조정으로 정상기업 자금공금을 확대하겠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8일 오전 광주전남연구원에서 열린 전남지역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진 원장은 "은행들이 경영정상화가 어려운 한계기업의 적기 구조조정을 추진토록 해 정상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현지 기업들은 조선업종의 불황으로 인해 경영이 어렵다며 자금공급확대와 금리인하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그는 "내수부진과 수출 감소, 메르스 여파 등 대내외 어려워진 경제여건을 기업과 금융부문이 서로 협력해 극복해 나가자"고 답했다.

이 자리에는 중소기업인 외에도 JB금융지주 회장, 기업·농협·우리은행 지역본부장,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진 원장은 이어 광주은행 본점에서 광주지역 학교장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금융회사와 학교가 결연해 금융교육을 하는 ‘1사(社) 1교(校)’ 프로그램이 내실있게 진행되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해원 기자 (lemir050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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