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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이하나 "조정석과 첫 호흡, 자연스럽고 편해"


입력 2015.09.23 12:49 수정 2015.09.23 12:53        이한철 기자
'특종' 이하나가 조정석과의 첫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 데일리안

'특종' 이하나가 조정석과의 첫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연애의 온도'로 호평을 받은 노덕 감독의 차기작 '특종: 량첸살인기'가 제작발표회를 열고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이날 이하나는 "조정석이 나한테 많이 맞춰주고 재미있게 촬영했다. 정말 손색없을 정도로 완벽했다"며 "첫 호흡이었지만 정말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대해주셨다. 현장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흡족해 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미숙은 "사실 이하나가 오늘 하이힐을 신고 왔다. 조정석도 약간 높은 신발을 신고 왔는데 이하나가 많이 신경을 쓰더라. 배려를 못 해준 것 같다며 걱정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조정석은 "키가 작아서 죄송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특종: 량첸살인기'는 특종과 오보, 그리고 실제사건 사이에서 방황하는 기자 허무혁(조정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허무혁은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을 내지만,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걷잡을 수 없는 혼란 속으로 빠져든다.

조정석은 특종을 키우려는 보도국과 특종의 진실을 밝히려는 이들 사이에서 패닉에 빠진 '무혁'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중심을 이끈다. 또한 이미숙부터 이하나, 김의성, 배성우, 김대명, 태인호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모습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덕 감독이 연출을 맡고 '관상' 한재림 감독이 제작을 맡은 '특종: 량첸살인기'는 15세 이상 관람가로 다음달 22일 개봉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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