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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찾아내' 경비원 폭행한 강남 성형외과 원장


입력 2015.09.24 16:21 수정 2015.09.24 16:21        스팟뉴스팀

지갑 분실 문제로 경비원 2명과 다투다 폭행해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술에 취해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서울 강남구의 모 성형외과 원장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술에 취해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서울 강남구의 모 성형외과 원장 A 씨(45)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지갑 분실 문제로 경비원 2명과 다투다 이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대리기사에게 대리비를 지급한 후에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경비실을 방문해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경비원 B 씨 등은 CCTV를 살폈으나 지갑을 찾지 못했다. A 씨는 B 씨에게 언성을 높이며 주먹을 휘둘렀다.

경찰은 "피해 경비원 2명 중 한 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조만간 A 씨 등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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