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12살 멱살잡고 돌 던진 50대 구속
특정한 직업이나 주거 없이 노숙하며 지내는 것으로 파악돼
지나가던 어린이의 머리채와 멱살을 잡는 등 '묻지마 폭행'을 가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24일 지나가던 어린이의 머리채와 멱살을 잡는가 하면 돌을 던지며 위협한 혐의(흉기 등 폭행)로 전모 씨(56)를 구속했다.
전 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 30분께 남양주시 진건읍에서 어머니와 함께 길을 가던 A 양(12)에게 갑자기 다가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양은 다친 곳은 없으나 전 씨의 돌발 행동에 매우 놀란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A 양 어머니의 신고로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전 씨는 경찰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씨는 특정한 직업이나 주거가 없이 노숙을 하며 지내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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