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통보' 여친에 염산 추정 물질 뿌린 30대

스팟뉴스팀

입력 2015.09.25 10:58  수정 2015.09.25 10:58

경찰, 사고 현장 주변 도로검문 실시하는 등 추적 중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에게 염산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뿌리고 달아난 남성을 경찰이 추적 중이다.(자료사진)ⓒ데일리안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에게 염산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뿌리고 달아난 남성을 경찰이 추적 중이다.

24일 오후 5시 50분께 경기 광조시 오포읍의 한 빌라 앞에서 조모 씨(30)가 여자친구 A 씨(35)와 A 씨의 친구 B 씨(35)에게 염산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담긴 우유팩을 던지고 도망쳤다.

A 씨와 B 씨는 사고로 얼굴과 목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씨는 여자친구 A 씨가 최근 이별을 통보하자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로 검문을 실시하는 등 조 씨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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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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