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선발 주현재와 진창수에 연속골 허용
청춘FC, 마지막 경기서 챌린지 선발에 0-2 석패
불꽃처럼 타올랐던 청춘FC의 마지막 도전이 아쉽게 패배로 막을 내렸다.
청춘FC는 14일 오후 4시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선발팀과의 자선경기에서 후반전에만 내리 2골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청춘FC로서는 프로의 한계를 다시 한 번 체감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K리그 챌린지 선발팀을 이끈 대구FC의 이영진 감독은 김영광, 김재성 등 국가대표 출신들을 직접 선발로 기용했고, 청춘FC는 이웅재, 션, 남하늘, 최원태, 이강 등 그동안 출전기회를 많이 부여받지 못했던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워 맞섰다.
호흡을 맞춰볼 시간이 적었지만 그래도 K리그 챌린지 선발팀은 강했다. 챌린지 선발팀은 전반전 내내 반박자 빠른 패스와, 돌파로 청춘 FC의 골문을 끊임없이 두드렸다.
청춘 FC도 골키퍼 김우성의 선방과 투지로 챌린지 선발팀에 맞섰다. 마지막 경기에 임하는 모든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며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전 들어서면서 챌린지 선발팀의 계속되는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챌린지 선발팀은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주현재가 헤딩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어 후반 13분에는 진창수의 왼발 슈팅이 그대로 골로 연결되며 2-0으로 달아났다.
청춘 FC도 만회골을 넣기 위해 분주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후반 32분 주장 김동우의 오른발 슈팅이 힘없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김동우는 후반 37분에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청춘FC는 0-2로 패했고, 20대 청춘들의 희망찬 도전도 그렇게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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