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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유기준 컴백, 최경환 황우여는 언제?


입력 2015.10.19 17:14 수정 2015.10.19 22:18        최용민 기자

청와대, 19일 일부 장관들 교체하는 부분 개각 단행

청와대는 19일 일부 장관과 차관에 대한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데일리안

청와대는 19일 내년 총선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과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을 교체했다. 내년 총선을 위한 현역 의원 장관들의 교체가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아직 내각에 남아 있는 현역 의원 장관들의 교체도 예상된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국정과제와 개혁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일부부처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며 장·차관급 10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해수부와 국토부 등 2명의 현역 의원 장관이 교체되면서 내년 총선을 위한 부분 개각이 진행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황우여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교체에 관심이 쏠린다.

정치권에서는 그동안 내년 총선을 준비하기 위해 현역 의원 장관들의 교체가 이른 시일내에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이 높았다. 이날 2명의 현역 의원 장관이 교체되면서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장관들의 교체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황 부총리와 최 부총리가 이번 인사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장관을 한번에 교체하면 업무의 공백이 생길 것을 우려해 부분적으로 이뤄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즉 황 부총리와 최 부총리에 대한 교체도 이제는 시간문제라는 분석이다.

청와대는 국토교통부장관에 강호인 전 조달청장, 해양수산부장관에 김영석 현 해양수산부 차관을 내정했다. 아울러 국가안보실 1차장에는 조태용 현 외교부 1차관 발탁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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