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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서부서 버스와 트럭 충돌, 42명 사망


입력 2015.10.23 21:37 수정 2015.10.23 21:37        스팟뉴스팀

프랑스 남서부에서 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최소 42명이 숨진 사태가 발생했다.

23일 프랑스 방송사 BFM 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와인산지인 남서부 지롱드주 보르도 동쪽 50km 떨어진 퓌스켕 근처에서 오전 7시30분께 관광버스와 트럭이 충돌했다.

해당 버스는 당일짜리 관광을 하던 노인들이 주로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는 이른 오전 프티 팔레를 출발해 레 랑드로 가다가 참사를 당했다.

버스 탑승자 가운데 수 명이 차 유리창을 깨고 탈출에 성공했지만, 최소 42명이 사망하고 생존자는 5명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 창문을 깨고 빠져나온 8명 중 5명은 다치고 3명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화재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더 컸다는 설명이다.

프랑스 정부 당국은 최악의 참사라며 인력을 총 동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마뉘엘 발스 총리와 베르나르 카즈뇌브 내무장관이 사고 수습과 처리를 진두 지휘하고자 현장으로 떠났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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