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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론다 로우지, 코비 향해 "주차장 흥분 아니면" 화끈 충고


입력 2015.10.25 08:45 수정 2015.10.31 20:29        데일리안 스포츠 = 김민섭 객원기자

최근 ESPN 특별게스트 출연해 은퇴 시기와 관련해 촌철 멘트

UFC 론다 로우지, 코비 향해 "주차장 흥분 아니면" 화끈 충고

UFC 론다 로우지. 론다 로우지 페이스북 캡처

UFC 밴텀급 여성 챔피언 론다 로우지(28)가 화끈한 촌철 멘트로 화제가 되고 있다.

로우지는 지난 8일(한국시각) 미국 ESPN Sports Center 특별 게스트로 출연, MLB 해설자에게 특기인 암바 기술을 걸며 어색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더 큰 화제가 됐던 것은 NBA 코비 브라이언트를 향한 멘트였다.

로우지는 은퇴를 고민하는 NBA 레전드 코비에게 조언을 부탁한 리포터 질문에 “난 체육관에 도착해 주차를 하고 정문으로 들어갈 때가 가장 흥분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운동에 대한 고민이 생긴다면 그만둘 때가 온 것”이라고 날카롭게 답했다.

즉, 은퇴를 놓고 고민에 빠진 시점이 적기라는 얘기다. 화끈하면서도 날카로운 충고다.

한편, 로우지는 다음달 15일 호주 멜버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UFC 193'에서 ‘랭킹 9위’ 훌리 홈을 상대로 7차 방어전에 나선다.

2008 베이징올림픽 미국 여자 최초의 유도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한 로우지는 미샤 테이트와의 2차 방어전을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를 1라운드에 끝낼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해왔다.

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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