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옷 속으로 부재중 택배 '슬쩍'한 택배기사
출입문 앞에 둔 택배 사진까지 찍어보낸 뒤 범행 저질러...
자신이 배달한 택배 물품을 훔친 택배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2일 자신이 배달한 택배 물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택배기사 김모 씨(28)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5시께 부산 사상구에 있는 이모 씨(40) 집으로 택배 물품인 태블릿PC를 배달하려고 했으나 부재중이었다.
이에 김 씨는 태블릿PC를 출입문 앞에 두고 사진까지 찍어 이 씨에게 보냈다. 하지만 이 씨가 집에 도착했을 때 상자 안에 태블릿PC는 없었다. 택배기사인 김 씨가 가져간 것이다.
경찰은 택배 물품이 없어졌다는 이 씨 신고를 받고 집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 (CC)TV 영상을 분석하다가 김 씨가 옷 속에 무언가를 넣고 걸어나오는 장면을 확인해 김 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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