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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옷 속으로 부재중 택배 '슬쩍'한 택배기사


입력 2015.11.02 16:37 수정 2015.11.02 16:37        스팟뉴스팀

출입문 앞에 둔 택배 사진까지 찍어보낸 뒤 범행 저질러...

자신이 배달한 택배 물품을 훔친 택배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신이 배달한 택배 물품을 훔친 택배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2일 자신이 배달한 택배 물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택배기사 김모 씨(28)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5시께 부산 사상구에 있는 이모 씨(40) 집으로 택배 물품인 태블릿PC를 배달하려고 했으나 부재중이었다.

이에 김 씨는 태블릿PC를 출입문 앞에 두고 사진까지 찍어 이 씨에게 보냈다. 하지만 이 씨가 집에 도착했을 때 상자 안에 태블릿PC는 없었다. 택배기사인 김 씨가 가져간 것이다.

경찰은 택배 물품이 없어졌다는 이 씨 신고를 받고 집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 (CC)TV 영상을 분석하다가 김 씨가 옷 속에 무언가를 넣고 걸어나오는 장면을 확인해 김 씨를 붙잡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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