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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어린이집 '하반신 마비' 5세아 기초수급자...'어떡하나'


입력 2015.11.03 11:06 수정 2015.11.03 11:08        스팟뉴스팀

어린이집에서 400만원 냈지만 남은 600만원 감당 힘들어...

경기도 화성시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5세 남아 하반신 마비'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하지만 피해아동의 가정형편이 어려워 당장 치료비용 마련이 힘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SBS 화면 캡처

경기도 화성시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5세 남아 하반신 마비'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하지만 피해아동의 가정형편이 어려워 당장 치료비용 마련이 힘든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성인용 의자에 앉으려던 어린이가 엉덩방아를 찧어 하반신 마비 증세에 이른 것과 관련해 어린이집 교사 A 씨(26.여)를 과실 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개인지도를 위해 B 군을 교사실로 불렀지만 성인용 의자에 앉으려던 B 군을 제대로 주의 감독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B 군은 척수경색에 의한 하반신 마비 증세를 보이고 있다.

엉덩방아를 찧은 B 군은 사건 당시부터 다리를 전혀 못쓰게 됐고 놀란 아이 엄마와 어린이집은 한 대학병원 정형외과로 아이를 데려갔다. 그러나 엿새가 지나도 아이가 걷지 못하자 같은 병원 신경외과로 옮겼으나 척수 손상이 심해 하반신이 마비됐다는 진단을 받게 됐다.

한편,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앞으로 내야할 치료비용 마련이 막막한 것으로 알려졌다. 컨테이너 집에서 아이와 함께 살고 있는 어머니 C 씨(47)는 월세 30만원도 못내고 있는 형편이다.

최근 이웃들이 기초생활수급 신청을 해줘 월 24만원의 지자체 긴급 지원을 받고 있지만 향후 아이에게 들어갈 병원비 600만원 마련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400만원의 치료비용은 어린이집에서 우선 지급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모금이 필요한 것 아니냐' '긴급 지원금이 한달에 24만원인데 어떻게...' '어쩌면 좋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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