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리그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럽 빅리그들은 내년 3월까지 A매치 휴식기 없이 빠듯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어찌 보면 겨울이적시장 개장 전까지 전력을 다듬을 수 있는 마지막 여유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초조한 팀이 있다. 지난 여름 가장 많은 이적료를 퍼붓고 스타들을 수집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는 여전히 불안한 전력으로 팬들과 지역언론의 지적을 듣고 있다.
맨체스터 지역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1일(한국시각) "맨유가 A매치 휴식기 풀어야 할 문제점으로 루니의 경기력 등 몇 가지를 꼬집었다.
가장 먼저 언급되는 것은 역시 루니의 경기력이다. 가장 큰, 시급한 문제라는 얘기다.
루니의 득점력이 살아나지 않으면서 맨유 루이스 판 할 감독도 최전방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다양하게 활용하며 ‘맞는 옷’ 찾기에 나섰다.
그러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포지션 문제가 아니다. 루니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판 할 감독이 최대한 빨리 이를 고쳐야 한다"며 "판 할 감독은 최전방에 내세울 수 있는 공격 옵션이 많지 않기 때문에 루니의 경기력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찾아내고 풀어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득점 찬스 창출도 너무 적다고 지적했다. 수비는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골 찬스 빈도가 떨어진다는 얘기다. 맨체스터 시티가 모두 156차례 득점 기회를 열었고, 중위권 왓포트도 104차례 만들었지만 맨유는 90개도 되지 않는다.
또 중앙 수비 쪽에서는 스몰링이 계속 경기에서 꾸준히 뛸 수 있느냐와 스몰링의 짝으로 블린트와 존스 가운데 누구를 세울지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른쪽 풀백 문제도 건드렸다. 오른쪽 풀백에 마테오 다르미안이 있지만 판 할 감독의 전폭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애쉴리 영이 기용되고 있지만 이들의 포지션은 풀백이 아닌 측면 공격수라 수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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