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그녀를 예뻤다'를 성공적으로 마친 황정음이 최시원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MBC 수목드라마 '그녀를 예뻤다'를 성공적으로 마친 황정음이 최시원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정음은 "최시원을 보면 '지붕 뚫고 하이킥'때 내 모습이 떠오른다"며 "계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극 중 최시원은 '똘기자' 김신혁 역을 맡아 김혜진 역의 황정음을 아낌없이 사랑해준다.
황정음은 "열심히하는 최시원이 정말 예뻤다. 시원이와 연기할 때는 웃음이 터져 엔지가 30번이나 났다. 감독님이 화낼 정도였다. 실제로도 유머러스하고 사랑스럽다. 시원이 덕분에 즐겁게 촬영했다"고 미소 지었다.
황정음은 이어 "우리 둘이 연기하면서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분을 시청자들이 고스란히 느낀 것 같다. 배우들끼리의 호흡과 현장 분위기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된 작품이 '그녀는 예뻤다'다. 서준이, 시원이 두 멋진 남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서 행복했다"고 웃었다.
황정음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로 최시원과 찍은 '자일리톨 신'을 꼽기도 했다. 1회에서 혜진이 신혁과 부딪혀 넘어진 뒤 바닥에 떨어진 자일리톨 껌을 자신의 앞니로 오인한 일명 '자일리톨 앞니 신'이다.
황정음이 인중을 늘려 앞니를 가리고 "앞니가 빠진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모습, 손가락으로 치아를 문질러보고 이내 헐레벌떡 사라지는 모습 등은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11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 혜진은 동화 작가가 되는 꿈을 이루는 동시에 첫사랑 지성준(박서준)과 결혼, 완벽한 해피엔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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