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3Q 누적 연봉킹은?....이상철 LGU+ 부회장
3분기 누적 18억3700만원
보수 순위 이상철 > 황창규 > 장동현 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상반기에 이어 올해 3분기 이동통신3사 누적 보수 연봉킹 자리에 등극했다. 이상철 부회장은 해당 기간 동안 18억이 넘는 보수를 지급받았다.
16일 각 사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8억3700만원(급여 10억 1200만원, 상여 8억2600만원) △황창규 KT 회장 10억8300만원(급여 4억3000만원, 상여 6억5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원) △장동현 SK텔레콤 대표는 5억원 미만의 보수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이상철 부회장이 영업이익과 매출을 포함해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비전제시 및 사업구조 변화를 이끌어내는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상철 부회장은 상반기 누적 보수액 15억30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내 이사의 경우 7억16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분기(9월 30일 기준) 1인당 평균 직원 금액은 SK텔레콤이 78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KT(임원 제외)는 5500만원, LG유플러스는 5200만원으로 나타났다. 근속년수는 KT가 18.7년으로 1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12.3년, LG유플러스는 7.4년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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