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사장단 회의 시작…저녁까지 지속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벌이고 있는 롯데그룹이 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지하 1층 사파이어룸에서 사장단 회의를 시작했다.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이인원 부회장, 황각규 사장 등 정책본부 경영진 20여 명과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 등 계열사 수장 40여 명을 포함해 80여 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신 회장은 회의장 앞에서 대기하던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고, 다른 회의 참석자들 역시 신중한 표정으로 회의장에 들어섰다.
올 한해 사업을 평가하고 내년 계획을 점검하는 이날 회의에서는 신 회장이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주목된다. 특히 경영권 분쟁 이후 열린 첫 번째 사장단 회의로 호텔롯데 상장 등 지배구조 개선 작업 등에서 어떤 구체적 논의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그룹은 이번 사장단 회의 이후 정기 임원 인사와 호텔롯데 상장 등 중요 현안들을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오후 6시 이후까지 진행되고 같은 장소에서 만찬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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